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신축 아파트의 기본사양이 돼 가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홈네트워크 확산의 관건은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즉 많은 비용을 들여 구축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실제 사용자가 얼마나 자주 편하게 활용하는가에 홈네트워크 사업의 미래가 달렸다.
현재 홈네트워크는 버튼·터치스크린·이동형 패드·리모컨 등을 이용해 기계적 접촉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사용 빈도는 여전히 취약하다. 장년층이나 주부 및 노인층이 사용하기엔 너무 복잡한 것이 현실이다. 인간과 기계 사이의 인터페이스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없는 홈네트워크는 사용하는 데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음성인식기술이다. 현재 음성인식기술은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이 발전하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가 일반 대중의 기술수준을 너무 높게 책정해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하게 음성인식기술은 발전해 왔다. 최근 기술은 영화에서 보여준 음성인식을 구현하는 데 무리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런 음성인식기술은 유비쿼터스를 이루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기술이며 홈네트워크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미 서버급 이상에서 작동하던 음성인식을 임베디드 기술을 활용, 소형화함으로써 홈네트워크에 적용하고 있다.
이미 집안에서 900MHz 전화기를 통해 거실 환경에서 2∼3m 떨어진 곳에서 직접 음성으로 조명을 제어한다거나 블라인드를 닫고 여는 먼거리 통화(far-talking)용 음성인식기술 및 가스후드가 시끄럽게 작동하는 가운데 음성으로 제어되는 잡음 제거용 음성인식기술은 상용화됐다.
대화하는 로봇도 가능하고 집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제어하며 주인과 대화도 한다.
집 자체가 살아 있는 유기체처럼 작동하는 영화 속 현실이 음성인식이란 날개를 달고, 점차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서울통신기술 홈네트워크 사업팀 이홍근 차장 dimmer1009.lee@samsung.com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사설] PLP기술 선도력 빛낼 규격 만들자
-
2
[정유신의 핀테크스토리]전통 금융과 탈중앙화금융의 융합 빨라져
-
3
[이진호의 퓨처로그] 학교는 무엇을 위해 다퉈야하는가
-
4
[ET톡] 3G 종료의 책임
-
5
[ET단상]피지컬 AI의 성패는 '현실을 닮은 데이터'에 달렸다
-
6
[ET시론] K관광의 다음 도약 '여행 반경'을 넓혀야 한다
-
7
[관망경] 낡은 방발기금, 빠른 결론이 답이다
-
8
[사설] AI윤리, 정의로운 활용 첫걸음이다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빅블러 시대, 전자문서산업 분류를 재정의하자
-
10
[이상직 변호사의 생성과 소멸] 〈26〉AI시대의 개인에서 '시민'의 자격을 찾는다면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