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본격적인 기업 겨냥 온라인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C넷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미 일반 소비자들을 주로 겨냥한 ‘윈도 온라인’과 ‘오피스 온라인’을 선보이기로 한 데 이어 기업 고객용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밥 머글리아 MS 서버 및 툴 담당 수석 부사장은 서버 지향 온라인 서비스가 계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일 “MS는 안티 악성 SW 서비스와 스팸 필터링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이 서비스가 정확히 어떻게 제공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출하하는 제품의 판매를 증가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 중”이라며 “서비스가 추가될 많은 영역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여타 세부사항이 수개월 안에 공개될 것이라며 “‘비즈니스 라이브’ 같은 큰 것이 되리라 기대하지는 말라”고 말했다.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MS는 지난 10월 빌 게이츠 회장이 MS 직원들에게 메모를 보낸 이후 온라인 서비스 관련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게이츠 회장은 이 메모에서 구글 및 여타 경쟁사의 온라인 서비스가 매우 파괴적일 것이며 수년 안에 MS의 사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MS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은 자사 제품의 새 판매 채널을 찾아야 할 필요성과 웹을 통한 서비스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MS는 데스크톱 SW의 계약 갱신 및 업그레이드 속도가 줄곧 느려지고 있다.
MS는 지난 9월 회사를 3개 사업부로 개편하고 레이 오지를 서비스를 위한 전사적 추진책임자로 임명한 바 있다. 이같은 노력은 결실을 맺어 MS는 지난달 11월 ‘윈도 라이브’와 ‘오피스 라이브’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윈도 라이브’는 MSN 서비스의 많은 부분을 소비자용 광고 지원 제품으로 묶은 것이고, ‘오피스 라이브’는 소기업을 겨냥한 무료 및 유료의 서비스 모음이다.
<>기업용 온라인 서비스 계획 유동적?=MS 경영진들은 그 동안 MS가 기업 대상 온라인 서비스에 나설 의지가 있음을 은근히 내비쳤다.
게이츠 MS 회장은 올해 초 C넷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서비스 계획에서도 기업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부분이 기업에 촛점을 맞춘다”며 “우리는 기업이 IT를 이용하는 방법에 선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중 일부는 서비스를 통해서 이뤄진다”고 말했다.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도 지난 달 윈도 서버를 라이브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이치에 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e메일 통신 의존도가 높은 대기업 IT 관리자들이 외부 공급자의 서비스를 신뢰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머글리아 수석 부사장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상당한 도전이라는 점을 인정했고, 다른 경영진들도 비슷한 의견을 피력했다.
밥 로소프 분석가는 “MS는 이 사업에 뛰어들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나는 MS가 계속 SW를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5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6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7
부자아빠 “폭락장 다가온다…더 부자가 될 계획”…“금·은·비트코인 사라”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10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