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TT도코모·NEC·문화방송 등 3사가 야외에서도 고음질의 라디오 방송이 가능한 휴대형 중계기기를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사가 공동 개발한 중계기기 ‘모바일스튜디오’는 데이터 전송 방법을 개량해 음성이 끓기는 에러 발생율을 기존의 10분의 1로 줄였다. 이 중계기기 개발로 방송국들은 중계차를 구입하지 않아도 고음질의 방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3사의 주장이다.
모바일스튜디오에는 ‘FEC’라는 기술을 새롭게 도입했다. 음성 데이터를 전송하는 대역을 메인과 백업 두가지로 분할해 라디오 방송 도중 소리가 끓기는 현상을 예방토록 했다.
NEC가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문화방송은 라디오 방송용 기자재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책정한다.
도코모는 3G 휴대폰 ‘포머’의 소프트웨어(SW) 제어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가격은 100만엔 정도로 1500만엔이나 하는 중계차를 대체할 수 있는 중계기기로 수요가 기대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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