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여세를 몰아 내년에도 아시아 지역의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일어날 전망이라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터 제공업체인 딜로직은 올 1월1일부터 12월8일까지 아태 지역에서 발생한 M&A 금액이 4623억달러로, 지난해 전체 M&A 금액인 3243억달러에 비해 43%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M&A가 확대된 요인으로는 △아태 지역의 경제 성장 △비교적 낮은 이자율 △현금흐름 좋은 기업들의 탄생 등이 꼽혔다.
이 신문은 특히 브랜드 네임 획득을 위한 중국 기업들의 M&A 시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콩 법률회사의 한 파트너는 “중국 회사들은 해외 진출을 계속할 것이다. 그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려는 야심이 있고, 최근 기업공개한 업체들의 경우 자금이 충분해 기업 인수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 IT 기업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는 인도도 올해 M&A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8일까지 올 한해 인도에서 성사된 M&A 금액은 177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억달러에 비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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