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점규제당국은 30일(현지 시각) SFR·부이그·오랑주 등 3대 휴대전화 업체가 불법 가격담합 행위를 한 혐의로 5억3400만유로(한화 6514억여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1997년부터 2003년까지 비밀 영업자료들을 정기적으로 교환하며 가격을 조정하고 시장 점유율 동결에 합의했다.
이번 벌금액은 프랑스 독점규제당국에서 부과한 벌금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오랑주는 성명을 통해 가격 담합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공식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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