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포털, 인터넷 환경 오염 책임져야"

 “명품 소프트웨어만이 국산 소프트웨어가 살 길입니다.”-송혜자 우암닷컴 사장, 굿소프트웨어(GS)처럼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 개선 운동을 벌여 루이뷔통처럼 명품 이미지를 만들어야 국산 소프트웨어의 미래가 있다면서.

 “한국의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시장 가격은 세계 최저 수준입니다.”-김재명 뉴테크웨이브 사장, 국내 시장에서 단순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서비스로 진화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다며.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든 결국 눈으로 봐야 한다.”-조용덕 삼성전자 LCD 총괄 상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술이나 라면봉지 제조 회사처럼 포털들도 인터넷 환경 오염에 최소한의 책임을 져야 합니다.”-강지원 정보통신윤리위원장, 23일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개최한 ‘제1회 인터넷윤리포럼’에 참석해 인터넷 유해 분담금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시스템 통합(SI)업체 중 S통신은 그동안 국방정보화 사업을 수주, 군 정보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렇다면 이 기업이 정부 사업 수주로 돈을 많이 벌고 재무구조도 탄탄해야 하는데 현실은 영 딴판이다. 오히려 어려운 형편에 처했다. 이는 현재 국가 계약제도의 저가입찰 방식에서 비롯된 것이다.”-이만휘 공군본부 지휘통신참모부 차장, 우수 SW업체를 양성하기 위해선 기업의 재투자를 보장하는 민·관의 파트너십 형성이 절대 필요하다며.

 “아직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이구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MSN사업본부장, 구글의 한국 지사장 선임과 법인 설립이 늦어지고 있는 데 대해 구글이 아직 국내에서 어떤 형태로 사업을 전개해 나갈지 정하지 못한 것 같다며.

 

 “청와대에 오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던 생면부지 관계였습니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 23일 브리핑에서 일부 경제지가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와 문재인 민정수석이 고시공부도 같이 했을 정도로 친분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두 사람은 전혀 모르는 사이였다며.

 “용기도 심어주고 자신감도 갖게 했습니다.”-이남형 기술보증기금 이사, 기보가 지난 2001년 발행해 올해 만기가 도래한 벤처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부실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었으나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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