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말부터 오는 2008년까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상·하수도와 교통시설물 등 도시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웹 기반의 도시행정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올해 말까지 시 전역의 지형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독자적으로 운영해온 도로 및 상·하수도 시설관리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국가표준 지상지하시설물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내년 중에 가칭 ‘광주시 지하시설물 수치 지도화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2007년 이후에는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2008년 이후에는 도로굴착 공사 정보를 관계기관과 민원인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토록 함으로써 도로굴착공사 업무처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도시의 각종 지형 및 시설물 등 도시공간 정보와 교통·환경·문화관광 등의 행정업무를 연계한 도시행정종합 지원시스템을 2008년까지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인터넷 시민생활 지리정보서비스와 연계한 무선인터넷 현장확인 행정지원체제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그동안 기술적 제약으로 전기·가스·통신 등의 지하시설물 정보 통합관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공사정보 열람 및 신속한 민원처리 체제가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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