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사업에 진출한 현대중공업(대표 민계식 http://www.hhi.co.kr)은 시장확대와 기술개발 강화를 위해 주택보급에 나설 방침이며 우선 직원 주택에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월 초부터 직원과 직원가족 대상으로 3㎾급 태양광 발전설비 사용 희망자를 모집, 1일부터 일부 설치하고 연말까지 약 100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기존 태양열 발전설비와 달리 ‘빛’을 이용하며,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한국전력에 되파는 일종의 자가 발전 제품이다. 이 설비의 수명은 20년 이상으로 한 번 설치하면 유지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이를 설치한 가정에서는 월 평균 전기 사용량인 387㎾h(2003년도 기준)의 약 80%를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아파트 단지용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의 첫 준공식을 가졌다.
소형 열병합 발전시설은 에너지 효율이 화력발전의 2배이고 기존 중앙보일러방식에 비해서도 20∼30% 가량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전기전자시스템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응용해 에너지 관련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 분야의 시장 선점을 통해 미래 핵심사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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