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대신 플래시 메모리에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불러들임으로써 PC 부팅 시간을 줄여주는 기술이 등장할 전망이다.
인텔은 대만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부팅 시간 절감 기술인 ‘롭슨(Robson)’에 대해 소개했다고 C넷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롭슨’의 특징은 PC가 부팅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아니라 반응시간이 빠른 플래시 메모리에서 불러와 부팅시간을 줄여 PC 사용자들이 편하게 사용토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텔 관계자는 부팅 시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 어느 시점에 제품을 출시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롭슨’을 장착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 용량은 64MB에서 4GB까지로, 삼성전자와 도시바 등이 생산하는 낸드 방식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하게 된다. 이는 인텔이 생산하는 노어 방식 플래시 메모리는 읽기-쓰기-지우기 등의 기능을 사용하기에는 적합치 않기 때문이라고 C넷은 전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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