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빅터(JVC)가 올 예상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인력 감축에도 나선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JVC는 지난 4월 70억엔 흑자로 전망한 2005 회계연도(2005.4∼2006.3) 실적 전망을 115억엔 적자로 수정 발표했다.
JVC의 테라다 아키히코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적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올 11월말까지 약 7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혔다.
JVC의 실적 악화 전망은 소프트웨어(SW) 설계 미스로 인한 DVD리코더 제품 수리 단가가 증가하고 외주처와의 거래 지연에 따른 LCD TV 출시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주 원인이다.
테라다 사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DVD리코더 개발 모델 수를 줄이고 11월까지 컴퍼니제도를 없애 생활 가전을 상품 별로 총 5개 사업 그룹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실적 전망 보고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JVC의 신용 등급을 하향할 것이라고 일제히 발표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JVC의 인원 감축 및 재고 절감 노력 만으로는 지속적인 수익을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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