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산업 분야 대기업들이 이전보다 더 쉬운 리눅스용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잇따라 참여해 내년초 첫 표준 리눅스데스크톱 SW를 내놓는다.
18일 C넷은 어도비 시스템스·IBM·인텔·휴렛패커드·노벨·리얼네트웍스·레드햇 등의 유명기업들이 비영리 단체인 ‘자유표준그룹(Free Standard Group)’이 주도하는 새 리눅스 표준 개발을 지원하고 나섰다고 보했다.
자유표준그룹은 리눅스 데스크톱 SW의 핵심 요소인 △라이브러리 △애플리케이션 가동시간 △설치 시간 등에 대한 표준을 만들기 위해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을 밝혔다.
자유표준그룹은 17일(현지 시각) SW 개발자들이 ‘리눅스 표준 베이스(Linux Standard Bas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자신들의 가이드라인을 사용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체는 “개발자들이 리눅스 플랫폼용 애플리케이션을 더 많이 개발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리눅스 개발·확산 등의 어려움은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양대 리눅스 버전인 ‘GNOME(GNU 네트워크 객체 모델 환경)과 ‘KDE’(K 데스크톱 환경)가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개발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들기때문이다.
자유표준그룹은 성명에서 “현재와 같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개발 및 지원 환경 아래서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리눅스 데스크톱을 선택하려들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가트너와 IDC 등 시장 조사 업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의 약 90%는 MS 윈도를 사용한다.
자유표준그룹은 내년 초 리눅스 데스크톱 SW용 첫 번째 규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 규격을 따르는 애플리케이션에 ‘리눅스 스탠더드 베이스 데스크톱(Linux Standard Base Desktop)’이라는 인증 마크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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