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말께 전자태그(RFID) 기술 관련 국가표준(KS)이 처음으로 제정된다.
17일 기술표준원(원장 김혜원 http://www.ats.go.kr)에 따르면 최근 국제표준 관련 기구들이 제정한 12종의 RFID 표준에 대해 KS 입안예고 과정을 완료했으며, 이달 말 산업표준심의회를 거쳐 KS로 제정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RFID 기술 관련 표준은 △용어 2종 △무선 프로토콜 6종 △데이터 3종 △응용 1종이다. 이는 IT 분야 국제표준화 양대기구인 ISO와 IEC가 공동으로 설립한 기술위원회 ‘JTC1’ 산하의 자동인식·RFID 담당 분과인 ‘SC31’에서 지난해 말과 지난 3월에 각각 제정한 것이다. 표 참조
기표원은 이번에 제정되는 RFID 관련 표준을 적용지침과 가이드라인 형태로 구성, 산업계를 대상으로 보급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또 이번 표준 제정에 이어 앞으로도 현재 논의중이거나 논의될 RFID 관련 표준을 지속적으로 KS로 제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RFID 표준을 크게 △기반기술 △데이터 △시험적합성 △응용 4개 분야로 세분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표원에서 운영중인 ‘자동인식·RFID(JTC1/SC31)’ 전문위원회를 중심으로 RFID 관련 정부과제와 민간에서 개발될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화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박인수 기표원 e비즈니스표준과장은 “국제표준이 KS로 제정됨에 따라 RFID 기술개발 기업들이 한글화된 표준안에 맞춰 손쉽게 표준을 수용할 수 있다”며 “RFID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는만큼 국제표준을 빠르게 도입하고 국내 기업들의 강점인 응용애플리케이션 기술 표준 등을 국제표준화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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