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들의 전자태그(RFID) 관련 특허 공세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RFID 특허 연구조직이 결성됐다.
13일 한국유통물류진흥원(원장 김승식 http://www.gs1kr.org)에 따르면 최근 정부관계 부처와 학계, 관련 산업계 등을 총망라해 27명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RFID특허연구반’을 구성했다.
‘RFID 특허연구반’에는 특허청·산업자원부·기술표준원 등 RFID 관련 정책을 추진하는 정부 유관 부서 실무 담당자와 산자부 RFID 시범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최명렬 한양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관련업계로는 삼성전자·LG전자·LS산전·삼성SDS·현대정보기술·CJ GLS·현대오토넷 등 대기업, 이씨오·세연테크놀로지·키스컴 등 전문업체 관계자까지 총 17명이 포함됐다. 이 밖에 한국유통물류진흥원과 특허정보원이 유관기관으로 연구반에 동참했다.
한국유통물류진흥원 내에서 운영되는 특허연구반은 최근 급속하게 확대되는 해외업체들의 특허공세에 대비하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보 동향을 집중적으로 파악해 전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국내 기업들의 RFID 관련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전반적인 특허 관련 정책조언도 담당할 계획이다.
김승식 한국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특허연구반은 RFID 기술분석보다 특허 분쟁의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키로 했다”며 “현재 진흥원이 추진하는 RFID 특허맵 사업의 자문에도 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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