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가 오랜 만에 큰 폭의 내부 인사 승진을 단행했다. 한국썬은 12일 정기 인사를 통해 컨설팅영업본부 백성목 상무 등 6명 임원을 비롯해 총 20여명을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컨설팅 분야 전문가인 백 상무가 컨설팅영업 부문을 총괄한다. 또 OEM 분야에 오랜 경력을 가진 손승완 이사가 상무 승진과 함께 협력사 관리를 책임진다.
지난해 말 한국썬이 한국IBM 등의 외부 인사 영입에 주력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사는 비교적 큰 폭의 승진 인사에 속한다. 이는 최근 한국썬의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2006년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실시한 일부 구조조정 탓에 인력 유연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유원식 한국썬 사장은 “7월 시작된 2006 회계연도 1분기에서 이미 30% 이상 목표 초과 달성을 했고, 2분기에서도 순항하고 있다”면서 “이번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진과 더욱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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