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서버용 프로세서인 듀얼코어 제온 프로세서(코드명 팩스빌)를 출시, 서버 제조업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여러 개의 제온 프로세서를 함께 탑재할 수 있는 듀얼코어 제온 프로세서 MP(멀티프로세서) 제품도 향후 2개월 이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앞당긴 것으로 멀티코어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리고 있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현재 15개 이상의 멀티코어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서버 플랫폼의 90%, 2007년까지 서버 플랫폼 100%가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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