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85매를 지원하는 초고속 디지털 복합기가 선보였다.
카이시스(대표 최상규)는 6일 도시바 디지털 복합기 ‘e-STUDIO 720과 850’을 이달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이전 모델보다 출력 속도를 높여 분당 72매와 85매를 지원한다. 월 최대 60만매의 고품질 출력으로 경쟁 기종 대비 높은 내구성과 저렴한 유지비용이 강점이다. 또 도시바의 차세대 프린팅 기술인 ‘e-브릿지’로 복사·프린트·스캔·인터넷 팩스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또 분당 83매의 초고속 스캔 기능을 통해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 없이도 종이 문서를 전자 파일로 쉽게 변환할 수 있다. 양면자동급지대(RADF)를 기본으로 장착해 추가 비용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출력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3600매의 기본 용지 급지가 가능하며 대용량 급지대(LCF)를 추가하면 최대 7600매의 용지를 공급할 수 있다.
남택근 카이시스 본부장은 “후발업체지만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초고속 디지털 제품을 기반으로 사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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