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피에스케이(대표 박경수 http://www.psk-inc.com)는 거래처 확대와 신제품 개발을 위한 내년도 연구개발비를 매출액의 17% 수준인 145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박경수 피에스케이사장은 5일 하반기 기업설명회를 갖고 “올해 연구개발비는 전년대비 15% 수준인 96억원이며 내년에는 이를 145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늘어나는 연구개발비는 차세대 장비 개발 및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장치의 기반기술 개발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에스케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전공정 장비인 애셔(Asher, 감광액 제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현재 국내 애셔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디스플레이장비시장 진출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 회사는 3년 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Low-k 애싱 및 에칭 반도체장비를 양산라인에 납품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올해부터 차세대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왔다.
한편 피에스케이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637억원으로 예상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견조한 실적은 국내 H사의 본격적인 설비투자에 따른 수혜와 기존 해외 거래처인 대만의 UMC와 싱가포르의 UMC(SG) 외에 올해 하반기부터 대만 프로모스와 PSC를 거래처로 확보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피에스케이는 내년에는 올해보다 33% 증가한 8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2007년을 기점으로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는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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