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테크윈의 감시카메라 ‘SDC-415’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독자적인 저조도 노이즈 제거기술인 SSNR(Samsung Super Noise Reduction)을 사용, 저조도에서 성능을 향상시킨 감시카메라 ‘SDC-415’를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총 15억원을 투자해 24개월간 연구개발한 이 제품은 삼성테크윈이 독자 개발한 ‘W III DSP 칩’이 채택됐다. 저조도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했던 영상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제거, 다양한 조명 아래에서도 자연색상을 유지하도록 넓은 범위의 색온도를 구현해 주간·야간, 실내·실외를 불문하고 모든 조명에서 피사체 이미지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테크윈 관계자는 “수평해상도 530본의 고해상도와 0.01 Lux의 저조도를 구현할 뿐 아니라 최대 70%까지 DVR HDD 용량의 절감효과도 있어, 국내외 CCTV 시장에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이번 제품 개발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후속기종인 돔카메라 SID-45C와 CVA 등 2개도 연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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