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업체인 델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프린터 사업 강화를 선언했다.
C넷에 따르면 델은 세계 프린터 시장 1위인 휴렛패커드(HP)를 따라 잡기 위해 내년에 한국 등 이머징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로 파라 델 부사장은 “일체형과 대형 컬러 레이터 프린터 같은 신제품을 특히 한국 같은 이머징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텍사스주 라운드록에 본사가 있는 델은 지금까지 약 1000만대의 프린터를 전세계에 공급했다. 하지만 이중 대부분은 미국시장에 출시된 것이다. 이에 따라 미국 프린터 시장에서 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HP에 이어 2위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HP, 삼성, 엡손, 오키데이터, 제록스 같은 업체에 밀리며 8위에 머물고 있다.
로 부사장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프린터 판매가 늘고 있어 3%에 그치고 있는 세계 시장 점유율도 점차 높아질 것”이라면서 “델 브랜드로 판매하는 프린터 중 잉크와 토너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4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각) 델은 일체형 사진 프린터인 ‘델 924’(89달러) 와 ‘델 944’(149달러)를 선보였는데 연내 다기능 프린터인 ‘델 962’도 판매할 계획이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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