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학술정보 유통의 전과정을 웹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보급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조영화) 국내정보실(실장 강무영)은 과학기술부의 학회 정보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KISTI-ACOMS 버전2.0)을 새로 개발하고 무료 보급을 위해 21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학회 회원관리 △논문투고 및 심사관리 △전자저널 생성 △논문검색서비스 △학술대회 운영 등 학술논문 투고에서 심사를 거쳐 학술정보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웹 기반으로 자동화하여 학술활동의 진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개발한 버전 2.0은 외국인 투고자, 심사위원, 편집위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문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그동안 이메일과 우편에 의존했던 기존의 외국인 학술논문 투고ㆍ심사의 불편함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유사문서 검색 기능을 갖추고 있어 투고된 논문과 유사한 논문을 실시간으로 찾아 논문심사의 노력을 최소화시키고 적절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자동메일 및 휴대폰 메시지 발송(SMS)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논문투고에서 심사, 최종논문 제출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ISTI는 지난 2001년 개발한 학술논문관리 자동화 시스템 버전 1.0을 국내 109개 학회에 보급한 바 있으나 단순한 기능 등으로 인해 사용자로부터 전문분야별ㆍ지역별ㆍ기간별 등 다양한 기준에 의한 논문투고 및 게재에 대한 통계자료 이용 등이 불편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강무영 실장은 “아직까지 예산과 인력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영세한 학회가 많은 편”이라며 “이 시스템의 무료 보급으로 학술정보의 관리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