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5년간 세계 PC업계 성장률보다 두배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겠다.”
지난 5월 IBM의 PC사업 부서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 일약 세계 3위 PC업체로 부상한 레노버의 양 위안칭 회장은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향후 5년간 뉴레노버는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PC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PC 브랜드면에서도 월드베스트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중국내 대표적 토종 IT기업인 레노버는 델· HP 등 글로벌 PC업체에 대항, 자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800곳의 프랜차이즈 매장을 새로 개설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레노버의 프랜차이즈 매장은 총 550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당분간 PC시장의 혁신과 점유율 향상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한 그는 “경비 절감을 위해 중국에 있는 4곳의 공장을 통·폐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2만7000명을 고용한 레노버는 현재 PC 이외에도 휴대전화 등 여러 소비자용 전자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몇년 후에는 PC를 넘어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인 그는 “소기업과 휴대전화 시장은 성장률이 매우 높은 분야”라고 평가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