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기업 가운데서도 통신업체들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원장 남상구)가 14일 발표한 ‘2005 지배구조 평점 상위기업 등급’ 자료에 따르면 KT·KTF·데이콤 등 통신업체들은 지난해보다 모두 한단계씩 상승해 지배구조 개선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KT는 지난해 3등급 수준인 우량(Strong)에 불과했으나 올해 2등급 수준인 우량+(Very Strong)으로 상향됐고 KTF와 데이콤도 양호+(Very Good)에서 우량으로, 보통(Moderate)에서 양호(Good)로 각각 한단계씩 등급을 높였다.
그러나 삼성전자·삼성전기·SK텔레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양호+를, 삼성SDI와 LS전선도 양호와 보통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한편, 우리나라 기업 중에 모든 부문에서 기업지배구조 모범 체계를 갖추고 운영하고 있는 1등급격인 최우량(Excellent) 기업은 아직 없었으며 취약(Weak)과 매우 취약(Very Weak)도 366개사로 여전히 다수를 차지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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