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만 같아라.’
국내 주요 시스템반도체업체들이 추석을 맞아 직원 사기를 높이기 위해 특별 보너스 및 휴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일부 회사들은 특별보너스 또는 상품권 등을 마련하기도 했다. 또 다른 업체들은 물질적인 보상이 아니라 추석 연휴 전후로 휴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이번 추석에 전 직원에게 월급의 50%에 해당하는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배 한 상자 꿀 한통을 배달해준다. 벤처 기업의 특성상 휴일도 밤낮도 없이 일하는 직원들에게 일정 부분이라도 보상, 직원들의 기분을 북돋아준다는 생각에서다.
코아로직(대표 황기수), 에이로직스(대표 김주덕), 넥스트칩(김경수) 등 팹리스 업체들은 급여와 상관없이 상품권 등 이른바 ‘떡값’을 지급하기로 했다. 에이로직스 김호기 이사는 “경기가 좋지 않지만 앞으로 잘해나가기 위해서 직원들에게 약간의 선물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토마토LSI(대표 최선호·홍순양)와 동부아남반도체(대표 윤대근) 등은 짧은 연휴를 감안, 휴일을 늘려준다. 토마토LSI 관계자는 “이번에는 연휴가 짧은 대신 20일과 21일 이틀을 더 쉴 수 있도록 회사에서 배려해줬다”고 말했다. 동부아남반도체도 생산라인을 제외하고는 20일을 휴일로 사용하도록 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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