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성은 1998년부터 크리스 피스터 박사팀을 지원, ‘똑똑한 먼지(Smart Dust)’를 개발중이다. 오는 2010년까지 1입방밀리리터(㎣)짜리 실리콘 모트(mote)에 자율센서기능(autonomous sensing)과 무선통신 플랫폼(communication platforms)을 갖춘 스마트 더스트를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 더스트는 지구 곳곳에 흩뿌려져 주변 환경 정보를 감지해 중앙시스템에 전송하게 된다. 먼지끼리도 서로 연결돼 네크워크를 형성할 것이다.
지난 2001년 3월 먼지라고 하기에는 다소 큰 성냥갑만한 스마트 더스트 6개가 무인정찰기로부터 투하됐다. 6개의 덩치 큰 스타트 더스트들은 서로 무선 네트워크를 형성한 뒤 주변을 지나는 자동차와 전차(탱크)를 감지해 무인정찰기에 전송했다. 완벽한 자율감지 및 무선통신기능을 구현해 냈다.
2003년 7월에는 스마트 더스트 100개를 투하, 특정지역의 군 부대 이동상황을 탐색해 냈다. 그 부대원들은 자신들의 발걸음을 감시하는 스마트 더스트를 인지하지 못했다.
오는 2010년까지 1입방밀리미터짜리 스마트 더스트가 나오면 세상을 바라보는 인류의 눈이 크게 정밀해질 것이다. 바다에 스마트 더스트를 흩뿌린 뒤 바닷물 온도, 염분, 미생물, 조류변화 등을 그때그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건물을 짓는 시멘트에 스마트 더스트를 섞어 건물 노후 정도를 관리하고, 옷감에 붙이면 기후 변화에 맞춰 보온상태를 자동으로 바꿔주기도 할 것이다.
경계할 점은 스마트 더스트가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는 것,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감쪽같이 염탐할 수 있게 되리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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