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용 렌즈 업계가 200만 화소 렌즈 양산에 들어갔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렌즈 전문 업체인 디오스텍과 방주광학산업이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용 렌즈를 양산, 실제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삼성테크윈은 자사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에 들어가는 렌즈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용 렌즈는 거의 일본 업체가 공급하고 있었는데 최근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사용한 휴대폰이 속속 출시되면서 국내 업체가 본격적인 렌즈 양산에 착수,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가고 있다.
한부영 사장은 “고화소 카메라모듈용 렌즈는 일본 업체가 많은 특허를 갖고 있지만 국내 업체의 기술력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특허를 피해서 좋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오스텍(대표 한부영)은 경기도 용인 공장에서 월 10만개 규모의 200만 화소 렌즈 양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 200만 화소 렌즈는 플라스틱 렌즈 3장을 사용했다. 현재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일부 국내 중견 휴대폰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국내 대형 휴대폰 업체의 품질 승인을 최근 받고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방주광학산업(대표 정연훈)은 이달 들어 200만 화소 렌즈 2개 모델을 대기업으로부터 대량 주문을 받아 양산 제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 제품은 유리 렌즈 2장과 플라스틱 렌즈 2장으로 이뤄진다. 유리 렌즈 2장을 접합하는 공정이 가장 중요한데 방주광학산업은 이 공정을 자동화하는 설비를 도입 중이다.
삼성테크윈(대표 이중구)은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제품인 블루블랙폰Ⅱ에 들어가는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는데 여기에 들어가는 렌즈를 독자 개발, 양산에 들어갔다.
이밖에 코렌(대표 이종진)도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을 지원하는 플라스틱 렌즈를 이미 개발했으며 양산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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