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2의 아웃소싱 업체 인포시스가 주로 미국 시장에 집중된 고객사를 유럽이나 중국 등지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8일 보도했다.
난단 닐레카니 인포시스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유럽 기업이 (아웃소싱에 대해) 발끝을 담가 시험해 왔고, 이제는 물에 뛰어들 준비가 됐다”며 유럽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인포시스의 이 같은 의지는 지난주 네덜란드 은행 ABN암로 홀딩과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지원 및 유지 계약을 하면서 현실화했다.
닐레카니 CEO는 “이 계약이 유럽 연합 회원국들의 아웃소싱 물결의 시작”이라며 “대형 유럽 은행이 아웃소싱을 선택했다는 것은 유럽 전체가 아웃소싱으로 돌아선다는 아주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ABN암로는 인포시스뿐 아니라 인도 최대의 아웃소싱 업체인 타타와도 2억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해, 아웃소싱에 대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인포시스의 유럽 매출은 지난 5년간 연간 50% 이상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체의 23%에 불과하다. 업계 애널리스트들은 유럽 지역 매출이 몇 년 내에 대형 인도 아웃소싱 기업 전체 매출의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포시스는 유럽 외에도 중국도 개척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5년 동안 6500만달러를 들여 중국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설립, 6000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주름 거의 안 보인다?… 폴더블 아이폰 '역대급 완성도' 예고
-
2
“실적 사상최대인데 주가는 폭락”… 엔비디아 쇼크에 나스닥 1%대 급락
-
3
속보이스라엘, 이란 정조준 선제공격…테헤란서 '폭발음' 울렸다
-
4
속보이란, 카타르·쿠웨이트·UAE·바레인 미군기지 공습
-
5
속보미국 당국자 “미국, 대이란 타격 진행중”〈로이터〉
-
6
美·이스라엘 “이란 전역에 4일간 고강도 타격 지속”...중동 확전 긴장 최고조
-
7
美·이스라엘, 이란 공격… 트럼프 “중대한 전투 개시”
-
8
중국인 관광객의 배신?…춘절에 가장 많이 찾은 나라, 한국이 아니었다
-
9
땀에 젖은 옷, 바로 세탁기에 넣으면…세균 번식에 악취만 되살아난다
-
10
두바이 7성급 호텔 '부르즈 알아랍' 화재…이란 드론 파편과 충돌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