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플랫폼 게임엔진기술 세계최초 개발

 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세계 최초로 크로스플랫폼 게임엔진기술을 개발했다.

 7일 ETRI는 PC에서 개발된 게임을 콘솔·모바일기기 등 이기종의 단말기에서도 그대로 상호연동해 게임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ETRI는 정보통신부의 “차세대 온라인게임 SW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터 3년간 연구결과 와이브로(WiBro, 휴대인터넷), DMB, BcN 등 첨단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하나의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6월16일자 1면 참조

 ETRI는 “WiBro, DTV, DMB 등 관련 산업과 결합된 이 크로스 플랫폼기술개발에 따라 최근 수천억대 시장에서 한계를 맞은 PC플랫폼 중심의 온게임산업을 2조원대로 견인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기술개발을 주관한 ETRI는 이번 게임엔진 개발로 연간 15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는 등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006년도 와이브로(WiBro, 휴대인터넷)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이번 기술성과를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이동중에도 온라인게임을 끊김없이 즐길 수 있도록 PC와 와이브로 단말기를 연동한 상용서비스를 실현시키면서 모바일 온라인게임 시장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ETRI는 레인콤, CP 등과 협력하여, 이미 와이브로 단말기, SW 및 콘텐츠 개발에 착수하는 등 순조로운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어 국내 와이브로 시장 및 크로스플랫폼 게임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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