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삼성전자의 LCD 7-2라인 추가 투자계획(1조7641억원)이 발표됨에 따라 6일 증시에서 LCD 장비·부품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투자에 자극받아 현재 2세대 장비투자를 지연시키고 있는 LG필립스까지 투자에 나설 경우 LCD 업황 회복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에 독점 납품하는 LCD장비업체 오성엘에스티는 6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급등세로 한달만에 4500원대로 올라섰으며 우영도 7% 넘게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LCD재료업체인 동진쎄미켐(5.10%), 장비업체인 케이씨텍(4.07%), 넥스트인스트루먼트(3.62%), 코닉시스템(1.46%), 에스에프에이(0.21%) 등도 모두 상승했다.
교보증권 김영준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자의 투자 결정은 일차적으로 삼성전자 LCD 장비 매출비중이 높은 에스에프에이, 케이씨텍 등의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번 발표가 자극이 돼 LG필립스LCD까지 2단계 투자에 본격 나설 경우 국내 LCD 장비업계 전체의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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