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일 유비쿼터스 시티 프로젝트 중간보고회 개최

 부산 유비쿼터스 시티(U-CITY)의 비전으로는 ‘흐름과 연결의 아시안 게이트웨이’가, u시티의 핵심 과제로는 u포트(Port), u트래픽(Traffic) 등 4개가 제시됐다.

 부산시는 5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남중수 KT 사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등 각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u시티 프로젝트 사업의 마스터플랜과 전략계획(USP) 수립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5월 프로젝트 착수보고회를 가진 뒤 5개월 만에 열린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부산시는 유비쿼터스 도시 부산의 미래가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의미로 u시티의 비전을 흐름과 연결의 ‘아시안게이트웨이(Asian Gateway)’라고 밝혔다.

 u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KT와 IBM은 이번 보고회에서 u포트를 통해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형선사의 거점 항만을 마련하고, u트래픽을 통해 도시의 혁신 교통모델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u컨벤션을 통해 국내외 경쟁도시와 차별화되는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발전을 꾀하며, u헬스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유비쿼터스 도시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1단계로 내년부터 2010년까지 단기과제 16건, 장기과제 23건 등 모두 39개 전략과제를 도출, 총 5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사업 8개를 우선투자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내년부터 608억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과제 가운데 u포트사업은 정통부의 전자태그(RFID) 지원 사업비를 확보하거나 해양수산부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해 시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익성이 있는 민간사업은 민자유치법에 따라 사업기본계획 수립, 협약체결, 사업자 지정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투자재원 조달 방안을 확보하고, 사업에 대한 기술설계를 마무리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갖기로 했다.

  부산=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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