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수소 연료전지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4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전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09년까지 전남 영암 및 목포 일대 대불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산업화 지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수소 에너지학과를 개설한 전남 나주 소재 동신대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 수소 에너지 산업을 지역발전의 핵심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11월 수소산업 상용화 기술이전과 및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 에너지분야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신·재생 에너지와 관련된 국내·외 기업의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할 한국전력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연계해 수소 연료전지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말 수소제조·저장기술을 갖춘 여수산업단지내 12개 업체가 지역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주선했으며 미국의 수소연료전지 업체인 앤뉴브·퓨어셀테크놀로지 등 2개사와 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고유가 압박과 화석에너지 고갈 등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부도 수소 연료전지 산업을 10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한 상태”라면서 “수소 연료전지 산업이 전남지역 발전의 엔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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