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인텔, 이번엔 낸드 플래시 전쟁?

인텔과 마이크론이 낸드플래시 메모리 분야에서 제휴하면 어떨까?

최근 한 애널리스트가 이같은 주장을 펼쳐 화제다. 최근 AMD와 인피니언이 낸드 플래시 분야에서 제휴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어서 인텔과 마이크론의 제휴가 현실화될 경우 인텔과 AMD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시장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EE타임스에 따르면 ‘아메리카 테크놀로지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더그 프리드먼은 “인텔은 낸드 플래시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면서 “직접 진출하기 보다는 협력사를 통하는 것이 유리하며, 마이크론이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프리드먼은 인텔이 낸드플래시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지만 낸드 칩 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 또는 인수할 것 같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직접 생산에 뛰어들 경우 제품 생산이 본격화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텔은 노어 플래시 분야 세계 1위 업체지만 최근의 추세는 낸드 방식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어 낸드 시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휴대폰이나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여기에 사용되는 낸드 방식 플래시 메모리 시장도 동반 상승, 더 큰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인텔이 낸드 플래시 분야에 진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미 낸드 플래시메모리 시장이 지난 1분기 처음으로 노어 시장을 추월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낸드 플래시 분야에서 인텔과 제휴하기 적합한 업체로 마이크론이 지명된 것은 지분관계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텔은 4억5000만달러를 주고 마이크론의 지분 8%를 확보한 주주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