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즈다 자동차가 기존의 자동차키를 USB스틱으로 대체한 컨셉트카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마즈다가 젊은 고객을 겨냥해 선보인 1000cc 컨셉트카 ‘사소’의 운전석에는 키를 꽂는 곳이 없다. 대신 USB스틱을 꽂아야먄 시동이 걸린다. 이 USB 자동차키는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기능 외에도 음악, 개인정보 파일을 저장하는 등 차량용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구실을 겸하기 때문에 실용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마즈다는 컴퓨터가 일상화된 젊은 층의 취향을 고려해 자동차키를 USB스틱으로 바꿨으며 이달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선 컨셉트카에 적용된 새 아이디어가 실용화되려면 보통 3년은 걸리기 때문에 USB키의 상용화 여부를 속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USB키에 저장된 개인정보가 복사되거나 유출되지 않으려면 새로운 보안장치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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