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 및 정밀업계가 제품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공통의 관리기준을 만들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캐논·소니·NEC 등 전자·정밀업체 88개사는 외부 조달하는 재료 및 부품에 납이나 석연 등 총 24개의 유해 물질이 포함되지 않도록 국내외 모든 거래처에 관리체제 구축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관리기준을 채택했다.
이들 기업은 내년 7월부터 유럽 전역에 도입되는 유해물질규제법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별적인 대응보다는 협력하는 쪽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번에 만들어진 공통 관리기준은 마쓰시타전기산업, 도시바, 교세라, TDK 등을 포함한 전자 및 전자부품 대기업들이 참여해 마련했다.
이달 중순 최종 관리기준을 공개하고 거래처들에 도입을 요청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거래처 기업의 설계나 제조, 출하 등의 단계에서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관리체제를 정비하도록 요구하고 이를 평가한다. 평가 항목 수는 업종별로 다르지만 공정에서 유해물질 혼합을 방지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 최대 32개에 달한다. 또 평가 결과 개선책이나 거래 변경 등을 요구하는 방안도 관리기준에 포함했다.
현재 일본에선 친환경을 고려한 ‘그린 조달’의 일환으로 조달처에 유해물질의 유무를 보고하는 기업이 늘고 있지만 이번 관리기준은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유해물질 제거까지 요구하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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