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대표 김경남 http://www.bugs.co.kr)가 30일 서울 반포동 센트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벅스 비전 선포식’을 열고 ‘4년 내 유료회원 500만 확보’와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벅스는 이날 △가수 온라인 프로모션 확대 △권리자 권익보호와 독보적 음악 마켓플레이스 확보 △음악 관련 기술 축적 위한 투자 △음반사·기획사와 공동제작 및 홍보 △온오프라인 연계 킬러 콘텐츠 사업 발굴 △벅스 브랜드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때 적대관계에 있던 대중음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부활의 시동을 걸고 나선 벅스의 비전 선포식을 축하해줘 관심을 모았다. 벅스측은 지난 3월 지분 60%를 음악계에 내놓고 음악계 원로인 김경남씨를 대표로 맞이하는 등 관계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자체 분석했다.
김경남 대표는 “이미 음원의 95% 이상을 확보했으며 음원 권리자의 95% 이상이 주주로 참여해 향후에도 안정된 음원 수급을 보장받았다”며 “온오프라인 시장은 벅스라는 엔터테인먼트 마켓플레이스에서 최상의 음악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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