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저가 음악서비스인 ‘야후 뮤직 언리미티드’를 내놓고 오는 28일부터 대대적인 광고캠페인에 들어간다고 뉴스팩터가 보도했다.
야후 뮤직 언리미티드는 1년에 약 60달러, 월 6.99달러의 가입비를 내고 음악을 감상하거나 휴대형 기기에 노래를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야후 메신저를 통해 음악 파일을 친구와 교환할 수도 있다. 야후는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리얼네트웍스·냅스터 등과 비교,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가입자 유치를 위해 광고 마케팅도 대대적으로 준비중이다. 야후는 백만곡 이상의 노래를 월 5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가입자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광고 게재는 물론 음악설비가 완비된 세그웨이 스쿠터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판촉 행사도 진행키로 했다.
야후의 적극적인 행보는 리얼네트웍스나 냅스터를 겨냥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음악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애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피터 리서치의 데이비드 카드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음악 시장은 연간 약 1억5000만달러 규모로 미국에서 연간 판매되는 CD 매출 110억달러와 비교를 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아직 애플 아이튠스와 직접 경쟁하기는 이르지만 야후의 행보가 이 시장에 일정 부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규태기자@전자신문, kt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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