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 상품대상 추천작]8월 2주

 신소프트웨어 상품 대상 8월 둘째 주에는 개인용 솔루션 2종과 기업용 솔루션 2종이 출품됐다.

 이번 주에는 개인이 가진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조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에서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캐릭터 등 신세대 취향을 고려한 제품이 소개됐다. 엔플러스엠닷컴(대표 전재후 http://www.hangok.com)은 대화와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 육성 솔루션 ‘뮤링’을 내놓았으며 엔토시스(대표 김대홍 http://www.entosys.com)는 디지털 이미지와 음악, 효과를 편집해 자동으로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포토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기업용 솔루션으로는 임대형 서비스(ASP)용 고객관계관리(CRM)와 각종 문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법규 관리 시스템이 나왔다. 아이앤티시스템(대표 이태수·이인표 http://www.intsystem.co.kr)은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복잡한 구조의 문서를 효율적으로 등록·관리·검색하는 법규 관리 시스템 ‘LMX시스템’을, 아디아스(대표 박용순 http://www.adias.co.kr)는 CRM을 위한 ASP 솔루션 ‘위더스’를 출품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추천작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뮤링 엔플러스엠닷컴 윈도 인공지능 캐릭터 육성 커뮤니티 (02)408-1846

포토뮤직비디오 엔토시스 윈도 개인용 뮤직비디오 제작 솔루션 (02)876-0842

위더스 아디아스 리눅스 ASP용 CRM (02)391-7177

LMX시스템 아이앤티시스템 윈도 법규관리시스템 (02)586-5174

◆엔토시스

 엔토시스(대표 김대홍 http://www.entosys.com)는 이미지와 음악, 효과를 편집해 동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는 ‘포토뮤직비디오’를 내놓았다.

 포토뮤직비디오는 개인이 보관중인 디지털 사진이나 CP가 제공하는 상용 이미지를 다양한 효과와 음악 그리고 원하는 메시지와 함께 동영상으로 제작해 주는 개인용 뮤직 비디오 제작 솔루션이다. 제작한 동영상 클립을 웹에 게시하거나 휴대폰으로 전송해 동영상 배경 화면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인터넷 포털 사업자 등이 서버에 설치해 개인 회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구성한 패키징 소프트웨어다. 다양한 장면 전환 효과는 물론이고 동영상 화면 내에 텍스트 삽입 및 애니메이션 효과 삽입이 가능하다.

 또 배경 음악과 원하는 다양한 동영상 포맷으로 만들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이 솔루션은 이미지와 배경음악만 선택해도 저절로 멋진 동영상이 제작된다. 또 이미지와 텍스트, 배경음악 등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전문가 모드에서는 최대 30장의 이미지를 넣을 수 있으며 장면당 플레이 타임을 조절할 수 있다. 장면 전환 효과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변경할 수 있다.

 

 인터뷰-김대홍 사장

 “최근 몇 년간 디지털카메라 및 카메라폰 수요가 늘어나 사진과 동영상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찍은 사진, 동영상은 한 번 찍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활용할 방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대홍 사장은 개인들이 모아 놓은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내어 동영상으로 간직하면 또 다른 재미와 추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토시스의 포토뮤직비디오로 제작된 파일은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입니다.” 김 사장은 이를 통해 포털 사이트 및 미팅 사이트 등 전문 포털 사이트 등에 중점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 진출도 노리고 있는 김 사장은 현재 130여개국 네트워크 마케팅을 가진 해외 협력사와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약 6개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포토뮤직비디오는 웹에서 제작해 웹 및 휴대폰으로 전송하고 있지만 향후 휴대폰에서 직접 제작해 모바일 블로그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엔티시스템

아이앤티시스템(대표 이태수·이인표 http://www.intsystem.co.kr)은 법규 관리 시스템 ‘LMX시스템’을 선보였다.

 LMX시스템은 기업과 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복잡한 구조의 문서를 효율적으로 등록, 관리, 검색하는 시스템이다. 또 각종 법률과 연구 논문 등에 대한 검색, 편집, 연혁관리 등을 웹 환경에서 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이다.

 특히 각종 법률과 시행령, 시행규칙, 통칙, 예규조례, 회사의 규정 등을 비롯해 사례집, 업무편람, 연구자료, 논문집 등에 대한 검색, 편집, 연혁관리 등에서 시스템의 이용과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이 제품은 한글이나 MS워드 등 기본 문서를 XML 변환과 동시에 DB에 입력되는 XML 변환기 일체형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반 문서와 HTML, SGML, XML 등 웹 문서와 관련해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도 국제 표준 W3C에 적합한 XML 문서를 생성할 수 있다.

 분류 관리자의 사용으로 키워드 입력만으로 변환 준비 과정이 간단하고 전용 DB 구축으로 별도의 XML 전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변환과 동시에 전용 DB에 등록되므로 설치 후 바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국제 표준인 XML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지식관리시스템(KMS)과 고객관계관리(CRM), e북 등에 확장이 가능하다.

 

 인터뷰-이태수 사장

 “모든 조직이 보유하고 있는 일반 문서와 신규로 작성되는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검색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LMX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태수 사장은 XML을 기반으로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공공사업이나 민간사업을 추진하는 기관 및 업체들의 성향에 따라 단계별로 제품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 사장은 데이터베이스나 웹 서버, 운용체계에 관계없이 구축 가능한 솔루션으로, 고객이 원하는 어떤 시스템에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국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내년부터 수출에 나서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엔티시스템이 설립된 지 이제 1년이 지났다는 이 사장은 올 하반기 국내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전력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 사장은 “틈새 소프트웨어 시장을 노리며 이 제품 외에도 1년 후에는 건설 분야에 적용되는 대화형 전자 매뉴얼을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디아스

아디아스(대표 박용순 http://www.adias.co.kr)는 고객관계관리(CRM)를 위한 임대형서비스(ASP) 솔루션 ‘위더스’를 출품했다.

 위더스는 고객 정보를 웹에서 쉽고 다양한 방법으로 입력·저장해 개인별·그룹별 SMS와 팩스, DM, e메일 전송이 가능하다. 고객의 기념일과 고객과의 스케줄 등을 알리미(SMS) 기능을 통해 전송해 놓치기 쉬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게 하는 등 고객 유형을 파악해 새로운 마케팅을 위한 접점유지가 가능하다.

 이 솔루션은 고객에 대한 관계 유지 및 2차 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보험설계사(FC)와 병원, 학원, 헬프데스크, AS센터 등에서 사용된다. 고가의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ASP 방식으로 전환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솔루션 임대시 각 회사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소비자 유형에 맞는 CRM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콜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고가 솔루션을 저렴한 월별 사용료를 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구축 기간 단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메신저 및 다자간 영상회의 기능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 및 PDA로 고객 조회·입력을 할 수 있어 외부에서 고객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는 등 고객 접근 방식이 다양하며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인터뷰-박용순 사장

 “CRM 구축시 중앙집중식교환기(PABX)를 이용하고 있으나 고가 장비로 인해 일반 기업에서 도입하기 어렵습니다.”

 박용순 사장은 이런 단점을 해결해 클라이언트별로 별도 장비를 부착해 교환기 기능을 제공하고 분산된 정보를 취합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SI업체와 전략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웹 CRM(http://www.withuscrm.com) 회원을 통한 ASP 판매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 사장은 올해 27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내달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하면 무난히 매출을 올릴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03년부터 수출이 진행돼 매년 15만∼20만달러 규모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이 출시되면 수출 역시 2배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향후에는 웹 솔루션 분야에 집중해 핸드 및 해드세트 전용 UBS 매직폰과 내년 3월에는 IP 비디오폰을 출시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엔플러스엠닷컴

 엔플러스엠닷컴(대표 전재후 http://www.hangok.com)은 대화와 감정 표현이 가능한 인공 지능 캐릭터 육성 커뮤니티 ‘뮤링’을 출품했다.

 뮤링은 감정 분석과 대화 및 동작 생성 기술을 이용해 대화 내용에 따른 자연스러운 감정 및 동작을 표현한다. 미니홈피나 PC 바탕화면에서 다마고치처럼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마치 살아있는 캐릭터와 사용자 사이에 감정을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같은 효과를 낸다.

 싸이월드 등에서 정적인 캐릭터로 미니홈피를 꾸미는 것에만 한정되는 것에 반해 뮤링이 탑재된 미니홈피에서의 캐릭터는 미니홈피 방문자와 대화하면서 실시간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뮤링이 탑재된 메신저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기반으로 캐릭터들의 재미있는 동작 및 감정 표현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다.

 뮤링에는 지난 3년간 개발한 자연어 처리 기반 감정 및 동작 분석, 대화 생성 엔진이 탑재됐으며 데스크톱 에이전트, 대화 기반 미니홈피, 캐릭터 메신저 등에 이용된다. 인간 관계를 더욱 향상시키고 자신의 PC 바탕화면과 미니홈피, 모바일 등에서 캐릭터와 인간이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할 뿐만 아니라 비서와 같은 다양한 에이전트 역할을 한다.

 

 인터뷰-전재후 사장

 “미래 정보사회의 핵심적인 해결 과제 중 하나는 로봇이나 사이버 에이전트가 인간과 자유롭게 의사 소통하면서 인간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전재후 사장은 인터넷상에서도 의사 소통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가진 사이버 에이전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캐릭터 육성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데스크톱 에이전트, 미니홈피, 메신저 서비스를 연동해 10대와 20대를 타깃으로 한 신세대 취향에 맞는 예쁘고 귀여운 감성 캐릭터 육성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전 사장은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와 이동통신 회사 및 게임, 커뮤니티, 방송, 캐릭터 업체 등에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뮤링 서비스 패키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는 로봇 업체와 공동 프로젝트로 온라인 에이전트와 로봇 간에 연동을 구현했으며 로봇과 인간의 대화뿐만 아니라 육성 및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