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VoIP전문업체 보니지가 와이맥스 전문업체와 손잡고 무선인터넷기반의 VoIP서비스를 제공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보니지 측은 기존 인터넷 백본망을 통하지 않는 무선 VoIP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와이맥스 전문업체 타워스트림과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와이맥스는 반경 30㎞ 거리에서 50Mbps급 전송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규격으로 음성서비스와 통합시 기존의 전화선 네트워크를 대체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C넷은 이번 제휴로 보니지는 경쟁사들의 통신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는 서비스망을 구축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통신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최대의 인터넷 전화업체 보니지는 지난 3월 50만명이던 가입자수가 3개월 만에 80만명으로 뛰어오르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로 거대 통신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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