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이사 부회장 구본준)는 CFO 론위라하디락사 사장과 고려대학교 어윤대 총장이 27일 ‘산학협력 협약서’ 체결식을 갖고 LC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의 연구 및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LG필립스LCD는 오는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3년동안 디스플레이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려대에서는 전기공학과 주병권 교수를 비롯해 관련 학과 교수 약 15명이 과제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에 디스플레이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LG필립스LCD 임 직원이 강의에 나서는 한편 학교내에 LG필립스LCD 연구실을 설치, 공동 연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LG필립스LCD는 최근 들어 포항공대(04년 11월), 부산대(05년 1월) 등 국내 대학은 물론 영 임페리얼칼리지(04년 11월), 日 동경공대(05년 4월), 美 미시간 대학교(05년 5월) 등 해외 대학과 산학 협력 체결을 실시하는 등 LC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산학 협력 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사진: LG필립스LCD의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왼쪽)과 어윤대 고려대학교 총장이 산학협력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