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무선데이터 시장이 SMS서비스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연간 두 배에 가까운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인포마 텔레콤 미디어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4대 이동통신사가 SMS, 음악다운 등 데이터서비스로 올린 수익은 12억달러로 전년동기의 6억8900만달러에 비해 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신장세는 미국내 무선데이터의 네트워크 호환성이 향상되면서 SMS가 인터넷과 이동통신망을 아우르는 통신수단으로서 효용성이 크게 높아진 때문이다. 인포마의 한 애널리스트는 “SMS가 단지 이동통신망에서만 사용되는 통신수단이었다면 연간 두 배 가까운 성장세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마는 SMS 수신이 가능한 양방향 TV 보급도 SMS트래픽을 높이는데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T모바일의 경우 지난 1분기에 총 360억통의 SMS메시지를 발송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미국 이통시장에서 데이터서비스 비중은 2003년 2%, 2004년 4%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최대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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