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닷컴(대표 김종선 http://www.secui.com)은 상반기에 중국과 일본 등에서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올리는 등 창립 이래 해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75만달러에 비해 25% 성장한 것으로 이익 면에서도 지난해 2억4800만원에서 올해 5억원 규모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린 시큐아이닷컴은 올해 3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중대형급 방화벽인 NXG 100과 NXG 200 모델 수출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차이나모바일에 공급을 계기로 기가제품인 NXG 2000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된 일본 시장은 기가비트급 방화벽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큐아이닷컴은 또 해외 유수의 네트워크 장비업체와 협약을 맺고 장비에 시큐아이닷컴의 보안 모듈을 라이선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으로 ‘시큐아이 인사이드’ 전략에 의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선 시큐아이닷컴 사장은 “세계적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업과 보안네트워크 장비 공동 개발에 들어갔다”며 “통합과 유비쿼터스화 되고 있는 IT시장에 부합하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올해 3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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