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하이텍(대표 김대운 http://www.nanohitec.com)은 최근 가동한 중국 베이징 공장의 생산능력을 올 연말까지 월 96만장, 늦어도 2007년까지 200만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나노하이텍은 지난 달부터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 최근 17인치 모니터용 백라이트유닛(BLU) 기준으로 월 50만장 규모의 생산에 들어갔다.
이 회사의 생산능력 확대는 주공급처인 비오이오티가 6세대 라인을 조기에 가동할 계획임에 따른 것으로 나노하이텍은 설비확충에 대한 자금을 해외 자본으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중국에서 해외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해외자본 유치에 나섰다.
김대운 사장은 “중국 비오이오티 물량의 50% 정도를 나노하이텍이 맡고 있다”면서 “올 연말까지는 5세대라인인 B1라인에 맞춰 생산능력을 증설하지만, 내년부터는 6세대 라인인 B2라인에 맞춰 생산능력을 증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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