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성 평가 통과로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첫 사례가 나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1일 당뇨 치료제 및 항생제를 연구하는 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코스닥 상장예비 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는 지난해 매출 17억원에 순손실 17억원을 기록해 일반 요건으로 보면 코스닥 심사 청구를 할 수 없지만 최근 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아 수익성 요건이 면제됐다.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니아 역시 생명연으로부터 AA등급을 받았으나 아직 상장심사 청구를 하지 않아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첫 사례로 기록됐다.
특히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2만∼2만5000원으로 액면가(500원)의 40∼50배로 높게 책정돼있어 상장심사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한편 11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함께 성일텔레콤, 가비아, 두올산업도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휴대폰용 LCD모듈 제조업체인 성일텔레콤은 지난해 매출 1198억원, 순익30억원을 올렸으며 가비아는 지난해 매출 97억원에 순이익 12억6700만원 올린 도메인 및 호스팅 전문기업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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