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상반기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기업의 심사 결과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예비심사를 청구한 45개사 중 33개사의 심사가 완료됐으며 이중 27개사가 ‘승인’ 판정을 받았다. 심사 승인율은 81.8%로 지난해 상반기 승인율 62.5%에 비해 19.3%포인트 상승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닥상장을 주선하는 주간사의 사전실사 강화로 우량기업 청구 비중이 높아졌고 △심사기준 객관화로 결과 예측이 수월해지면서 실적이 검증된 기업 위주로 심사 청구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심사 청구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 한 해 청구기업의 평균 실적에 비해 각각 28%, 41%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반기 심사 청구기업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61개사에 비해서는 26% 감소했으나 각 증권사가 제출한 예비심사 청구계획에 따르면 올 한해 전체 청구기업은 90∼100사로 지난해(85개사) 규모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최상목 권한대행 부처별 긴급지시…“군, 북한 오판 없게 경계 강화”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7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
10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사업자대출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