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임명된 한이헌 신임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임명 5일만에 임원 6명과 함께 최근 감사원의 ‘벤처 프라이머리 회사채담보부증권(P-CBO) 부실운용’ 감사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이헌 기술신보 이사장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술신보 서울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벤처 P-CBO 문제와 관련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구조조정이 사후대책의 핵심이라 생각하고 이를 추진한 후 재신임을 받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오후 5시에 전 임원의 사직서를 재경부 장관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구조조정 대상과 관련해 “일반 보증을 전면 중단하기로 한 만큼 관련 여유인력이 있을 것”이라며 “전국 지점의 업무 정도를 면밀히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부실 경영 해소대책에 대해 “신기술 사업자 위주로 보증하는 만큼 사고율을 낮추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하지만 윤리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없애고 또한 사전검증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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