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없는 홈네트워크를 구현할 총아로 떠오른 초광대역무선통신(UWB) 상용화가 올 연말께 시작해 내년에 본격화할 전망이다. UWB 기반 어댑터가 초기 시장을 이끌고 내년부터 전자제품 내장형이 잇따라 선보여 UWB 붐을 조기에 조성할 것으로 예상됐다.<본지 4월 13일자 1면, 3면 참조>
UWB(Ultra Wideband)는 100Mbps 이상의 전송속도로 근거리에서 블루투스과 무선랜에 비해 각각 100배, 50배 이상 빠른 데다 주파수 간섭도 없는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이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IT기업들이 UWB 상용화를 적극 추진중이며, 주파수 규제, 표준 미확정, 높은 제조 비용 등의 걸림돌도 개선됐다고 16일 보도했다.
TV셋톱박스와 평판TV, 디지털카메라 등을 연결하는 UWB 어댑터가 올 연말께 나오며, 내년에는 이 기능을 내장한 전자제품이, 2007년에는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이 등장할 전망이다.
UWB칩 제조사인 알러레온 측은 “초기 어댑터가 인기를 끌어 UWB 제품 수요를 촉발, 2006년 240만대, 2007년 1500만대, 2009년 1억4020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파수 할당 등 기술 외적인 문제도 대부분 해결됐다.
2002년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일부 국가가 UWB용 주파수 할당을 위한 정비에 들어갔으며 2007년초까지 대부분 국가가 완료할 전망이다. 개당 20달러 정도로 아직 비싼 UWB용 칩 가격도 내년초까지 1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은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대 모토로라로 양분한 표준 규격 싸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러나 규격을 통합하든 어느 한쪽이 포기하든 시장이 결정할 것이며, 중요한 것은 수요가 본격화한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진영에는 HP,이스트만코닥,소니,노키아 등 유수기업이 포진했으며, 노키아 진영에는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들이 참여했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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