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술, 노래반주기 생산거점 中 이전

 엔터기술이 생산 거점을 중국으로 옮긴다.

 휴대형 영상 노래반주기 업체인 엔터기술 이경호 사장<사진>은 15일 “최근 중국 선전의 한 공장을 임대하고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50% 정도 진행이 됐으며 늦어도 9월 중순부터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터기술은 중국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현재 서울 화곡동과 부천에 있는 공장은 점진적으로 축소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공장은 1차적으로 올해 100만 달러가 투입되며 휴대형 영상 노래 반주기와 노래칩 등을 연간 100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100만대는 국내 생산 능력과 같은 수준이다.

 이경호 사장은 “가격 경쟁력 확보와 중국 내수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으로 생산 거점을 이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중국 내수 공략은 현지 유통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진입할 것이며 현재 해당 업체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한 미국 시장과 관련 이경호 사장은 “현지 유통 업체들이 크리스마스 특수에 맞는 상품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인식을 전환시키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며 “올해 200만 달러의 광고비를 투입해 특수 상품이란 인식을 떨쳐내겠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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