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네트웍스(대표 박동명)는 자사의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젠디스크’가 지난 2003년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 1년 6개월 만인 지난 5월 말 수출 15만대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젠디스크’는 젠네트웍스의 주력 상품으로 세계 최초로 NDAS 기술을 상용화해 이더넷과 USB 2.0을 모두 지원하는 네트워크 외장형 HDD다. 이 제품은 출시 이후 심플한 디자인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영국·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25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또 최근 삼성물산과 OEM 공급 계약을 함에 따라 하반기 삼성물산의 ‘플레오맥스’ 브랜드로 유럽 19개국에 수출될 예정이어서 해외 판매액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박동명 사장은 “수출 15만대 달성은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뤄낸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신제품 개발 및 디빅스플레이어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은 이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젠디스크, 이래서 좋다’라는 100자평 쓰기 이벤트를 열어 70여명을 추첨, 노트북PC, 디빅스플레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사진: 젠네트웍스의 외장형 HDD ‘젠디스크’가 1년 6개월 만에 수출 15만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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