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개인휴대단말기(PDA) 등 휴대정보기기의 수요 급증에 힘입어 고휘도LED 시장이 지난해 37%나 커졌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23일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스언리미티드는 지난해 고휘도LED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7%나 늘어난 37억달러에 달했고 이중 58%(25억달러)는 휴대기기용이었다고 전했다.
품목별로는 백색 LED가 수요의 50%를, 청색.녹색 LED가 29%를 차지했으며 생산지역별로는 대만.한국.중국 등 3국의 점유율이 45%에 이르렀다.
그러나 휴대전화 부문의 LED 수요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만큼 향후 LED제조업체들은 대형 LCD 광원용이나 교통표지판용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라고 스트래티지스언리미티드는 조언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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