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이미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간 것 같다"

 “여러분은 나와 일자리를 경쟁해야 할 것이다.”-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내년 1월 임기가 끝나는 그가 15일(현지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학위수여식에서 연설하며.

 “모바일 콘텐츠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이 시장에서 다음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김용훈 다음커뮤니케이션 u비즈사업본부팀장, 16일 일본 모바일 콘텐츠 업체인 사미네트웍스와 공급 계약을 계기로 모바일 콘텐츠 유통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다른 업체와의 적절한 업무 제휴는 기존 사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모델 발굴에도 도움이 됩니다.”-16일 하이스마텍과의 업무 제휴식 현장에서 배영훈 니트젠 대표, 스마트카드 업체와의 업무 제휴는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적극적 수단 가운데 하나라며.

 “긴급 과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도하)라운드.”-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에 내정된 파스칼 라미 전 유럽연합(EU) 통상담당 집행위원(프랑스), 차기 사무총장에 내정된 후 가진 회견에서 WTO가 자체기구 개혁 등 다른 의제에 집중하기 전에 이 문제를 마무리지어야 한다면서.

 “OS 개발업체들은 구매자들이 자사 제품에 갖는 신뢰에 미래가 걸려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구매자들은 컴퓨터를 믿지 않는다. 사람들이 보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음악 다운로드를 기피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도 줄었고 온라인 뱅킹도 꺼린다.”-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리서치의 보안 분석가 테드 셰들러, OS 개발업체들의 보안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키아, 모토로라도 중국에서 휴대폰 생산 및 판매를 하고 있다.”-박문화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 최근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는 중국 위안화 평가절상이 글로벌 휴대폰 시장구도에 큰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여당이 행정부에 미루는 것은 결국 (통·방융합 구조개편을) 안 하겠다는 얘기다.”-이재웅 의원(한나라당) 측, 16일 국회 내 방송·통신구조개편추진특위를 구성해 융합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며.

 “코스닥이 먼저 돌아선다.”-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16일 당분간 탄력적인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유가증권 시장에 비해 거래량 증가가 뒷받침된 코스닥 시장이 한 발 앞서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며.

 “한국 경제 잘 일으키자는 것으로 안다.”-이건희 삼성 회장,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회의에 앞서 이날 자리의 의미를 묻는 기자들에게 대·중소기업이 화합하는 자리라며.

 “이미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간 것 같다.”-노무현 대통령, 16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대책회의에 참석한 대·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힘의 원천이 시장에서 비롯되고 있으며 시장에서의 여러가지 경쟁과 협상에 의해 결정되는 것 같다며.

 “기술예측조사는 국가과학기술정책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과정입니다.”-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시장 수요보다 기술이 선행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10∼20년 뒤 기술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필수 작업이라고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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