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때 은퇴하는게 좋겠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최근 이같이 밝혔다. C넷 등 외신에 따르면 발머는 이 강연에서 “세아이 모두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는 일하고 싶다”면서 “그러러면 앞으로 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9세인 발머는 유치원생을 포함해 3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
혁신을 지속하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강조한 발머는 만일 MS에 근무하지 않았다면 자동차 보험 사원이 됐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내가 학생일 때 자동차 보험회사인 프로그레시브 오토 인슈어런스가 나를 채용하려 했다”면서 “컴퓨터업계가 아닌 그곳에 갔을 경우에도 나는 무척 행복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을 빚은 게이 헌장 지지 철회에 대해서는 “MS내에서는 차별이 없다. 우리는 반 차별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머는 지난 79년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일년만 다니고 MS 입사 때문에 중도에 그만 둔 적이 있는데 “2년을 다 못마친 일을 가지고 학생들이 종종 농담의 소재로 삼는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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